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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멕시코 관세 부담 덜며 상승 지속

  • 기사입력 : 2019년06월12일 01:23
  • 최종수정 : 2019년06월12일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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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 부과할 예정이었던 관세를 무기한 유예하면서 나타난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은 이날도 지속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포인트(0.69%) 오른 380.89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2.91포인트(0.31%) 상승한 7398.45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0.43포인트(0.92%) 오른 1만2155.81에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25.95포인트(0.48%) 상승한 5408.45로 집계됐다.

전날 휴장했던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미국의 멕시코 관세 부과 유예 소식에 힘입어 자동차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랠리를 펼쳤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멕시코 상황과 마찬가지로 중국과 무역 분쟁 역시 마무리될 수 있다는 기대도 상존한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 3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재화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역시 위험 자산을 지지한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5월 고용 지표의 부진이 낮은 물가 상승률과 얽히면서 투자자들은 연준이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 신호를 보내고 내달 본격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CMC마켓의 데이비드 매든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이달 말까지 기다려서 다음 움직임을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준이 갑작스럽게 비둘기파적으로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정말로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정부의 부양책 소식도 주식시장에 호재가 됐다. 이날 중국 정부는 인프라 투자 촉진을 위해 지방채 용처 제한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패션 브랜드 테드 베이커의 주가는 이익 경고 소식에 29.05% 급락했다. 독일 자동차 회사 BMW의 주가는 1.06% 올랐으며 폭스바겐과 다임러의 주가는 각각 1.31%, 1.82%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4% 오른 1.1316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4bp(1bp=0.01%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0.230%를 각각 기록했다.

스톡스유럽600지수.[차트=인베스팅닷컴]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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