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GC녹십자셀은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가 간암 재발방지 효과를 입증했다.
[이미지=GC녹십자셀] |
GC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주의 실제 임상자료(RWD) 논문이 영국의 국제 암 학술지 ‘바이오메드 센트럴 암(BMC Cancer)’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뮨셀엘씨주는 환자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개인별 맞춤 항암제다. 항암기능이 극대화된 면역세포로 제조해 환자에게 투여한다.
이번 임상자료는 2014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이뮨셀엘씨주를 처방 받은 59명의 간암환자와 처방 받지 않은 간암환자 59명의 재발 없는 생존과 안전성 데이터를 비교한 연구결과이다.
이뮨셀엘씨주를 처방 받은 간암환자의 재발 위험은 62% 감소해 재발방지 효과가 확인됐다. 이상반응은 경미했으며 피로감(6.8%)이 가장 흔하게 발생했고 치료기간 중 이상반응으로 인한 중단은 없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실제 임상자료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도가 부각되고 있다"며 "다양한 환경조건을 포함해 실생활에서의 약물 유용성과 의약품을 투여 받는 환자에 대한 전반적인 유용성을 평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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