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YY-201', 연내 임상 3상 준비 중
안구건조증 펩타이드 신약 'YDE' 기존약 비교 개선 소개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유유제약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컨퍼런스인 국제바이오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서 연구 진행현황을 공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가 바이오USA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유유제약] |
유유제약은 바이오USA의 '회사 발표(Company Presentation)' 세션에 참가해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과 안구건조증 펩타이드 신약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유유제약의 전립선비대증 치료 개량신약 'YY-201'은 세계 최초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복합제형이다. 환자들이 복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유제약은 이 약에 대해 현재 해외 허가를 등록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임상 3상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안구건조증 펩타이드 신약 'YDE'는 기존 약물과 비교했을 때 각막 상피세포의 치유 효과가 높고 눈물 분비량도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바이오USA는 미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와 기업들이 모여 개발성과를 발표하고 기술 이전 및 업무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바이오USA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됐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