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 한려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예비 물리치료사로서 첫 실습을 나가는 학생들에게 '가운 수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가운 수여식'은 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나가기 앞서 그동안 교과과정을 통해 익힌 물리치료사로서의 학문적 소양을 가다듬고, 환자를 대하는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다지는 자리다.
한려대 물리치료학과생들이 대학 본관 1층 강당에서 거행된 가운 수여식장에서 ‘물리치료사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한려대학교] |
현재 물리치료사의 영역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특히 각 광역 보건소에서는 노인들의 가정방문 물리치료를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3년제와 4년제로 구분되어 있는 지금의 대학과정은 ‘학제 일원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의사의 처방으로만 물리치료를 행할 수 있는 ‘물리치료사 단독법 제정’ 등이 추진되고 있다.
전재근 학과장은 “예비물리치료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고 발 맞추어 나아가야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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