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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5월 21일(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5월21일 14:48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3:02

靑, 황교안 "진짜 독재자의 후예" 발언에 "말이 그 사람 품격"
靑, 트럼프가 언급한 北 핵시설 5곳 관련 "확인 부적절"
여야3당 국회 정상화 '의견 접근'…타결까진 막판 진통 불가피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가 호프회동 이후 국회 정상화를 위한 물밑 의견접근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늦어도 5월 중 임시국회를 소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1대 1 영수회담,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한 한국당 의견 개진 등이 협상 카드로 사용될 전망입니다.

청와대와 자유한국당이 연일 갈등구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21일 오전 인천 중구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에 헌화한 뒤 "문재인 대통령이 진짜 독재자의 후예인 김정은한테는 말 한마디 못하고 대변인 짓을 하고 있다"며 "제가 왜 독재자의 후예인가. 황당해서 대꾸도 안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청와대는 "연일 정치에 대한 혐오를 일으키는 발언, 국민을 편 가르는 발언이 난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하나의 막말이 또 다른 막말을 낳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보통 '말이 그 사람의 품격을 나타낸다'라는 말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20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호프집에서 '호프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2019.05.20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 황교안 "진짜 독재자의 후예" 발언에 "말이 그 사람 품격"/서울신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진짜 독재자의 후예에게는 말 한 마디 못 하니까 여기서도 (북한의) 대변인이라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발언한 데 대해 청와대가 "연일 정치에 대한 혐오를 일으키는 발언, 국민을 편 가르는 발언이 난무한다"고 비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황 대표의 발언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은 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대변인은 "하나의 막말이 또 다른 막말을 낳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보통 '말이 그 사람의 품격을 나타낸다'라는 말을 한다"면서 "그 말로 답변을 갈음하겠다"고 말했다.

靑 "청와대서 최저임금 인상폭 논의 없었다…위원회 결정 사안"/연합뉴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1일 '청와대가 내년 최저임금 인상 폭을 3∼4% 수준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며 "청와대는 최저임금 (인상 폭)과 관련해 어떤 논의도, 결정도 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해당 보도를 반박하면서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靑 "버닝썬 윤총경·靑 비서관 비밀대화, 사적 대화에 불과"/뉴스핌
청와대는 21일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 등과 유착 의혹이 불거진 윤모(49) 총경이 경찰로 소환되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과 비밀대화를 나눴다는 지적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관계 파악을 해봤다"며 "그런데 청와대 행정관과 윤 총경과는 사적으로 주고 받은 문자대화에 불과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경두 장관, 中·日국방장관과 회담 추진…군사교류 정상화 '시동'/뉴스1
우리 군 당국이 이달 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한중,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한중 간에는 관계 복원이, 한일 간에는 갈등이 해소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방부 장관이 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 국방부장이나 일본 방위상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양자 대화를 위한 협의가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팩트체크] 쌀 6600만포대만큼 묵은 갈등…대북 식량지원 9년만에 '재시동'/한국경제
결과적으로 남한이 역대 북한에 지원에 쌀은 국내쌀과 수입쌀을 더해 총 265만5000톤, 쌀포대 수로는 6600만 포대에 달합니다. 북한 인구는 약 2500만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북한에 지원한 쌀이 공평하게 분배됐다면 산술적으로 북한 주민 1명 당 2.64포대 쌀을 그간 받았어야 합니다.

여야3당 국회 정상화 '의견 접근'…타결까진 막판 진통 불가피/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가 21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물밑 의견접근을 이뤄가고 있다. 전날 원내대표 간 '맥주 회동'으로 공식 대화 채널을 복원한 여야가 모처럼 적극적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어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5월 임시국회를 소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황교안 "문대통령, 진짜 독재자 김정은엔 말 한마디 못해"/뉴스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진짜 독재자의 후예인 김정은한테는 말 한마디 못하고 대변인 짓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중구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에 헌화한 뒤 "제가 왜 독재자의 후예인가. 황당해서 대꾸도 안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굳은 표정' 3당 원내대표, 호프회동서 어떤 얘기 나눴나/뉴스핌
지난 20일 밤 여의도의 한 맥주집.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가장 구석 자리에서 돈까스와 커틀릿, 치킨을 안주삼아 맥주를 마셨다. '룸'이 없는 호프집인 탓에 바른미래당 당직자들은 따로 칸막이를 공수해 오기도 했다. 외부 시야를 차단한 채 이인영 원내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함께 아랫목에, 나이가 가장 어린 오신환 원내대표는 바깥쪽에 따로 앉았다. 이 자리에서 각당 원내대표는 서로의 입장과 국회 파행 장기화에 대한 우려 등 국회 전반을 논의했다. 건배사도 없는 편안한 자리에서 제각기 먹고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지만 결론을 내진 못했다. 셋 모두 굳은 표정으로 술집에서 나왔다.

벌써부터 잠룡들 '띄우는' 여권…총선-대선 '한묶음'으로 가나/연합뉴스
차기 대선구도를 둘러싼 여권의 기류가 예사롭지 않다. 당장 내년 총선이 '발등의 불'이고 대선까지는 3년 가까이 남았지만, '자천타천'으로 차기 대선주자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회자되면서 분위기가 일찌감치 '예열'되고 있는 느낌이다.

"손학규 당무 거부"…전운 감도는 바른미래당/뉴스핌
바른미래당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지도부 퇴진 요구에서 시작된 갈등의 불씨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당직 인선 강행으로 더욱 거세지고 있어서다. 손 대표를 주축으로 하는 '당권파'와 안철수·유승민계 의원들로 구성된 '비당권파'가 서로 공개석상에서 망신주기를 일삼으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당, 패스트트랙 先사과-後정상화…"해법은 민주당이 내야"/뉴스1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해소하고 여야 3당 원내대표가 '호프 회동'을 가지면서 국회정상화 기류를 형성했지만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사과가 있어야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국회정상화의 열쇠는 민주당의 쥐게 된 모양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최근 선출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만나 '호프 회동'을 가졌다. 하지만 국회정상화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합의안 도출에는 다가가지 못했다.

[단독]국회의원 정수 확대되면 1인당 34억원 추가 소요/문화일보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의원정수가 확대될 경우 임기 4년 동안 국회의원 1인당 총 34억여 원의 추가 예산이 소요된다는 추계 결과가 21일 나왔다. 선거제도 개혁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이후 정치권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의원 30명을 늘릴 경우 4년 동안만 1000억 원의 예산이 더 들 수 있다는 얘기여서, 의원정수 확대 논의가 본격화할 경우 여론의 반발이 예상된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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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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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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