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의 빌보드에 화재가 발생해 주요 외신들이 앵글이 집중됐다.
18일(현지시각) 폭스뉴스와 CNN 등 미 언론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꼽히는 브로드웨이 42~43가의 톰슨 로이터 빌딩에 위치한 옥외 광고판에 불길과 화염이 분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화재는 이날 오후 3시경 처음 경찰에 신고됐고, 주말 대규모 관광 인파가 몰린 상황이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80여명의 소방관이 출동, 전원을 차단하는 한편 화재 진압에 나서면서 불길은 잡힌 상황이다. 하지만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타임스퀘어 빌보드의 불길 [사진=뉴욕 시민 미아 헬레나 타가롄의 트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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