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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경기 버스 노사 '최악' 피했다…파업 잠정 연기 후 28일 협상 재개

  • 기사입력 : 2019년05월15일 00:24
  • 최종수정 : 2019년05월15일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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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이지은 기자 = 경기버스 노사가 임금협상을 오는 28일까지 유보키로 했다.

15일 새벽 경기버스노조가 노동쟁의조정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당초 이날 첫차부터 예고됐던 경기도 버스 파업이 유보됐다.

[사진=뉴스핌 DB]

이날 경기도 3개 버스지역노동조합은 14일 밤 10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특별조정회의를 갖고, 조정기간을 연장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고됐던 경기도 준공영제노선 광역버스 589대, 조합원 1300여 명이 참여 예정이던 파업은 일시 중단됐다.

임금교섭 결렬로 파업 직전까지 갔던 준공영제노선은 경기도 전체 버스 약 5%이자, 도 전체 광역버스의 25%를 차지하는 일부 광역버스 노선이다.

노동조합은 “노동조합이 경기도민을 위해 대승적으로 결단을 내렸고, 이재명 도지사의 버스요금 인상발표에 따른 노사간 추가교섭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사용자와 정부, 경기도 및 각 지자체들이 6월 말까지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인력 충원과 버스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바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제에 따라 하루 17~18시간씩 운전하는 2만여 대 경기도 버스노동자들의 근무형태가 1일2교대제로의 전환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경기도 준공영제노선 버스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에 대한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6월 말로 임금협정이 만료되는 나머지 경기도 버스노동자들의 투쟁대열에 합류하겠다”고 말했다. 총파업의 불씨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강조한 말로 풀이된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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