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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억류여성 구출된 부르키나파소서 무장괴한 총격에 6명 사망

기사입력 : 2019년05월13일 05:55

최종수정 : 2019년05월13일 09:30

가톨릭교회 미사 중 총격으로 신부 1명·신도 5명 숨져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한국인 등 인질 4명이 구출된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12일(현지시각) 한 가톨릭교회에 무장 괴한들이 총격을 난사해 6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전 9시께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도구에서 200km 정도 떨어진 다블로 지역의 한 교회에서 미사가 진행되던 중 발생했으며, 교회로 들이닥친 약 20명의 무장 남성들은 신도들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으로 인해 신부 1명과 신도 5명이 숨졌고, 괴한들은 교회 및 인근 상점 건물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났다.

부르키나파소는 앞서 10일 한국인 여성 1명을 비롯한 인질 4명이 억류됐다가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된 곳으로, 당시 인질 구출 과정에서 프랑스군 병사 2명이 목숨을 잃어 프랑스 내에서 비난 여론이 일기도 했다.

이번 공격 배후가 나타나진 않고 있으나, 통신은 이번 총격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특징을 띠고 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됐다가 프랑스 특수부대에 구출된 한국인 여성(가운데)이 11일(현지시간) 파리 인근 빌라쿠블레 비행장에 도착한 뒤 에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환영을 받으며 걸어가고 있다. 2019.5.11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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