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로이터 = 뉴스핌] 이영기 기자 =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인 9일 화력타격 훈련을 지도했다.
로이터통신은 10일 조선중앙방송을 인용,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5월 9일 북한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조선중앙방송은 타격수단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진정 평화와 안보는 주권을 지킬수 있는 강한 물리력에 의해서만 확보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서부전선과 전방지역'에서 이같은 타격 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은 9일 오후 4시 29분과 4시 49분경 평안북도 구성에서 각각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원산 호도반도에서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발사한 지 닷새 만이다. 이날 발사체는 모두 내륙을 관통해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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