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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수소 버스 보급 박차, 보조금 지급 등 육성정책 발표

  • 기사입력 : 2019년05월09일 17:32
  • 최종수정 : 2019년05월09일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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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정책으로 중국 신에너지 버스 산업의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중국 매체 디이차이징(第一財經)이 8일 보도했다.

중국이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 부문에서 승용차에 대한 보조금은 축소하고 있지만, 공공 버스에 대한 보조금 지원 확대 방침을 밝혀 전기 버스와 수소 버스 등 관련 산업과 기업 성장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사진=바이두]

8일 중국 재정부는 홈페이지에 ‘신에너지 버스 보급 확산을 위한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하고 올해(2019년) 1월 1일부터 판매된 신에너지 버스부터 당국이 정한 ‘주행 가능 거리 기준’을 만족할 경우 보조금을 소급해 지급받을 수 있으며, 지방 정부의 신에너지 버스 보조금 지급을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에너지 버스에 한해 자동차 등록세 및 보유세도 면제된다고 밝혔다.

또한 당국은 신에너지 버스 보급 확산을 위해 기술 표준 제정 및 주행 가능 거리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 마련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신에너지 버스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작년 7월 국무원이 발표한 ‘환경보호를 위한 3개년 계획’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당국이 지정한 중점 도시를 대상으로 2020년 말까지 시내 공공버스를 전부 신에너지 버스로 대체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통지로 신에너지 버스 보급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방 정부는 올해 8월 1일까지 당국에 신에너지 버스 목표 구매 대수와 구체적인 일정을 보고해야 한다.

당국의 정책 지원으로 정부 단위의 신 에너지 버스 구매량은 증가하고 있다. 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분기에 발표된 신 에너지 버스 구매 입찰공고는 총 11건으로 사업규모는 5억 8000만 위안(약 1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5.82% 증가 했다. 이 가운데 10건이 전기버스 구매 사업으로 455대가 책정 됐고, 1건이 수소버스 사업으로 지정 됐다. 해당 사업으로 12대의 수소버스를 구매했다. 

둥팡(東方)증권이 중앙 및 지방 정부가 발표한 신 에너지 버스 구매 수요 분석에 따르면 2018~2020년 기간 동안 신 에너지 버스는 50만대가 판매 될 것으로 전망했다.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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