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수습기자 = 한독은 ‘2019 한국경영학회 최우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학자들이 선정한 대한민국 최우수경영대상 윤리경영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왼쪽)이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19 한국경영학회 최우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학자들이 선정한 대한민국 최우수경영대상 윤리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한독] |
한국경영학회는 1956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경영학회로 2013년부터 매년 타 기업에 모범이 되고 국민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을 선정해 ‘경영학자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경영대상’을 수여한다.
한독은 제약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1998년에는 모든 영업비용을 법인카드로 결제하는 제도를 도입했고 2008년부터 클린카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07년에는 윤리헌장을 제정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했다. 그 일환으로 운영하는 한독투명경영센터를 통해 임직원을 포함한 누구든 불공정한 업무처리, 부정, 비리와 같은 위반행위에 대해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다. 2014년에는 대표이사를 자율준수 관리자로 선임하고, 최고경영자(CEO) 산하에 윤리경영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상을 한 김영진 한독 회장은 “선진적인 투명경영을 적극 도입하고 윤리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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