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 “국고 지원금 6000만원 확보”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마케팅공사는 올해 열리는 ‘세계혁신포럼’과 ‘아시아 와인 콘퍼런스’가 한국관광공사 주관하는 2019년 지역특화컨벤션 육성 지원사업에 ‘우수 컨벤션’으로 뽑혀 각각 3000만원의 국고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컨벤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유망 컨벤션을 선정한다. 올해는 부산, 대구, 광주 등 6개 지역의 13개 컨벤션을 선정했는데 대전에서 치러지는 2개 컨벤션이 모두 뽑힌 셈이다.
DCC대전컨벤션센터에 열린 '2018 아시아 와인 콘퍼런스' 행사 전경 [사진=대전마케팅공사] |
세계혁신포럼은 2014년에 창설해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이 유네스코(UNESCO)와 공동 주관·개최하는 행사로 유네스코의 과학 분야 공식포럼 중 하나이다.
아시아 와인 콘퍼런스는 아시아 최초로 국제와인기구(OIV)의 공인을 받은 국내에서는 유일한 와인 전문 콘퍼런스로, 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가 수여하는 ‘우수 지역특화컨벤션 상’을 수상했다.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스위스 다보스포럼의 사례에서 보듯 세계적인 컨벤션 하나가 도시브랜드의 세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절대적인 기여를 한다”며 “우리 공사도 이러한 유망 컨벤션을 발굴하고 적극 육성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