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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 오는 25일 '팡파르'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14:32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14:32

[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제25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가 오는 25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달 동안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원 운봉애향회는 내달 4일 운봉읍 용산리 허브밸리에서 기념식을 갖고 본격 손님맞이에 나선다.

 

제25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가 오는 25일부터 5월 19일까지 개최된다.[사진=남원시청]

바래봉은 해발 1165m로 4월말경에 하단부를 시작으로 5월 중순에 정상까지 한 달 동안 시차를 두고 철쭉이 개화한다.

스님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 놓은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바래봉은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로 초록 양탄자 같은 목초위로 진분홍 철쭉이 만개한 모습은 전국적으로도 으뜸이다.

바래봉 구릉지 100ha에 이르는 넓은 철쭉군락지는 해마다 탐방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바래봉 철쭉 탐방로는 다양하다. 운봉 허브밸리 주차장을 출발해 임도를 따라 탐방하는 바래봉 정상 코스는 약간 경사가 있다. 

또 산내면 내령마을을 출발해 팔랑치 능선에 이르는 코스는 우거진 거목과 숲에서 방출되는 상큼한 산소를 맛볼 수 있다. 팔랑치 능선에서 시작된 약 1.5km의 철쭉 군락지는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손꼽힌다.

바래봉 아래 허브밸리 허브토피아관에서는 허브관련 식물과 열대식물을 만날 볼 수 있다.

남원 운봉애향회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철쭉제 행사장 입구에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야생식물 사진전, 허브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바래봉 인근에는 지리산 둘레길을 비롯해 고려말 이성계 장군이 왜구를 무찌르고 대승을 거둔 황산대첩비지, 국악체험과 공연을 볼 수 있는 국악의 성지, 백두대간의 역사·문화·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등이 있다.

바래봉 등산 코스는 다음과 같다. 

△1코스(왕복 3시간): 행사장-바래봉-행사장

△2코스(왕복 4~5시간): 산덕마을(보리당)-철쭉군락지-팔랑치-바래봉-행사장

△3코스(왕복 5시간): 전북학생수련원-세걸산-부운치-철쭉군락지-팔랑치-바래봉-행사장

△4코스(왕복 6~7시간): 정령치-고리봉-세걸산-팔랑치-바래봉-행사장

△신선둘레길코스(왕복 4시간30분): 원천마을-팔랑마을-팔랑치-바래봉-행사장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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