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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 아트 브뤼셀 2019 참가…마류밍·김현식 작품 출품

기사입력 : 2019년04월17일 08:47

최종수정 : 2019년04월17일 08:48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학고재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브뤼셀 투어 & 택시즈에서 열리는 '아트 브뤼셀 2019'에 참여한다.

마류밍 MA Liuming, No. 13, 2015, 캔버스에 유채 Oil on cavnas, 200x150cm [사진=학고재]

학고재는 아트 브뤼셀의 참여작가로 마류밍(중국), 김현식(한국), 김선두(한국), 김호득(한국), 오세열(한국), 이동엽(한국), 이우환(한국), 그리고 이진용(한국)을 선정했다.

학고재 부스의 하이라이트는 김현식과 마류밍의 작품이다. 김현식과 마류밍은 서구의 평론가들과 컬렉터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는 작가다. 이번 아트 브뤼셀에 자신의 작업 세계가 응축된 회화 작품을 출품한다.

그중 마류밍의 'No.2'(2015-2016)는 작가가 20세 되던 해 선보인 최초의 퍼포먼스 'State No.1'의 첫 장면을 암시한다. 작품 상단에는 옆으로 웅크려 누운 인체가 보이는데, 이는 작가가 단상 위에서 자신의 나체를 비닐로 감싸고 사회 구조에서 비롯된 개인의 괴로움을 토로했던 퍼포먼스의 첫 부분을 연상시킨다.

김현식, Who Likes Colors?, 2019, 에폭시 레진에 아크릴릭, 나무 프레임, 54(h)x27x7cm (x8) [사진=학고재]

김현식은 모서리에 가느다란 색상 변화를 줘 빛이 뿜어져 나오는 듯한 효과를 살린 최신작 'Who Likes'(2019) 시리즈를 출품한다. 작가는 투명한 에폭시 레진 위로 색선을 긋고 다시 레진을 붓는 과정을 반복해 평면에 깊이를 더하고 입체적인 공간감을 부여하는 형식을 주로 해왔다. 이러한 작업인 서구의 미니멀 아트를 연상케 하는 동시에 회화의 오랜 화두인 '평면성'에 직접적인 도전을 나타내 주목받고 있다. 작가는 상하이와 뉴욕, 파리, 마이애미 등에서 열린 다수 단체전과 페어에서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학고재 부스에서는 김호득의 최신작 '밤바다' 시리즈와 김선두의 '느린풍경', 추상 회화로 관람객들을 명상의 세계로 이끄는 이우환과 이동엽의 작품 등을 소개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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