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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품 해남 고구마 정식 ‘한창’

기사입력 : 2019년04월16일 11:14

최종수정 : 2019년04월16일 11:15

“조기 수확용 꿀고구마, 여름 휴가에 맛보세요”

[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해남군의 대표 특산물 고구마 순 심기가 한창이다.

현재 식재되고 있는 고구마는 여름 휴가철 판매를 겨냥한 조기출하용으로 타 품종보다 한달 가량 일찍 정식을 시작했다.

꿀 고구마로 불리는 해남1호는 밤고구마인 풍원미 품종으로 오는 7월 중·하순부터 수확을 시작한다. 9월경 수확하는 호박고구마는 5월 말까지 식재한다.

산이면 대진마을 고구마 재배 농가 현장 [사진=해남군]

지난해 가뭄으로 인한 수확량 저하로 품귀현상이 이어진 탓에 올해 고구마 순을 심는 손길은 풍작에 대한 기대에 차있다.

전남 최대 고구마 산지인 해남은 1000여 농가, 총 1647ha의 면적에서 고구마를 재배, 436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해남고구마는 해양성 기후와 게르마늄(Ge) 함량이 높은 붉은 황토밭에서 재배돼 타 지역보다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질 성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높은 상품성으로 타 지역에 비해 선호도가 매우 높으며,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로 수출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08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농산물 제42호로 등록됐으며, 고구마 말랭이 등 가공식품 등도 개발돼 웰빙 먹거리로 인정받고 있다.

해남군은 16일 올 4월까지 고품질 고구마 생산의 핵심인 조직배양묘 24만본을 보급하는 등 해남 고구마 명성을 잇기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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