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국관광공사, 청와대 사랑채 ‘한국관광전시관’ 재개관

기사입력 : 2019년03월26일 08:58

최종수정 : 2019년03월26일 08:58

[서울=뉴스핌] 김유정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청와대 사랑채 1층 ‘한국관광전시관’의 새 단장을 알리는 개관식을 개최한다. 공사는 노후화된 전시 시설을 개선하고 최신 관광 정보와 전시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9월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해 왔다.

새롭게 문을 연 한국관광전시관은 청와대의 건축, 생활, 예술 등 관광지로서 청와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청와대로 떠나는 여행’ 구역과 대한민국 구석구석 대표관광지를 소개하는 ‘아름다운 한국으로의 여행’ 코너로 구성됐다.

청와대 사랑채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번 전시관 리모델링시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은 장애인, 어린이, 노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의 전시 관람을 배려한 공간 디자인 및 구성이다. 실질적으로 사랑채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어린이, 청소년층과 50대 이상이며, 장애인 관람객들의 방문도 많은 편이다.

이번 재개관을 맞아 출입구에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 촉지도를 신규 설치했으며, 전시관 내외부도 휠체어 및 유모차 사용자를 고려해 공간을 구성했다. 향후 점자 및 큰 글씨 리플릿 제작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여행편의를 위한 콘텐츠 확충에 더욱 힘써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연간 10만명 이상 외국인이 청와대 사랑채를 찾는 점을 고려, 외국인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확충했다. 중국 및 일본인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는 ‘역대 대통령’ 콘텐츠를 1층에 배치하고 외국 정상으로부터 받은 선물들과 함께 전시해 흥미를 유도했다.

방한 외국인들이 여행자 관점에서 직접 사진기에 담은 생생한 한국관광의 사진앨범과 청와대 본관, 한류 드라마 촬영지, 비무장지대(DMZ)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본인의 이메일 계정 및 휴대폰 문자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뉴미디어시대에 걸맞는 콘텐츠들도 엿볼 수 있다. 미국 대통령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김정숙 여사의 청와대 회동 시 소개된 불로문(不老門)을 전시관 내 화강암으로 제작, 설치해 방문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제공했다.

이번 개관식에서는 초등학생 10여명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 재개관 첫 전시해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물을 경험하게 한다.

청와대 사랑채 운영을 담당하는 김경주 한국관광공사 운영지원팀장은 “개관식을 통해 청와대 사랑채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관람객들에게 활짝 열린 공간임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youz@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