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4:엔드게임' 개봉일에 출시...4월말 예정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마블' IP 라이선스 계약 체결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올해 개봉 예정 영화 '어벤져스4:엔드게임'의 등장인물 캐릭터가 적용된 인공지능(AI) 스피커가 나온다.
LG유플러스, 어벤져스 AI스피커 4월말 출시 [사진=LGU+] |
LG유플러스는 ‘어벤져스4:엔드게임’이 개봉하는 시점에 맞춰 몰입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차세대 AI스피커 ‘U+AI_어벤져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품 출시는 영화 개봉일에 맞춰 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영화 개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4월 마지막주로 전망된다.
이번 제품 출시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마블’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한국 지사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마블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사랑 받고 있는 캐릭터인,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IP를 AI 스피커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기존 AI스피커가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음악 듣기, 날씨, 라디오 등 청각적인 재미를 제공했다면, 이번 신제품은 생동감 있는 마블의 3D 캐릭터를 활용, 시각적인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마블 캐릭터를 AI 스피커 디스플레이 대기화면에 설정하여 감상할 수 있고, 마블 관련 퀴즈 서비스를 통해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다. 스피커엔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AI_어벤져스’가 마블 히어로의 콜라보로 마블의 캐릭터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반드시 소장해야 하는 AI스피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