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보건소는 대한노인회 영도구지회와 연계해 ‘2019년 찾아가는 경로당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경로당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는 원거리·거동불편 등으로 보건소 내소가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시작됐다.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 및 검진, 보건소 사업 안내 등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부산 영도구보건소이 경로당을 찾아 결핵검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부산 영도구] 2019.3.25. |
보건소의 참여 사업은 방문건강관리·치매관리·구강관리·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금연관리 등이며, 전문 인력이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 및 혈당 측정, 치매 조기검진 검사, 치아 불소도포, 스트레칭 등 어르신 맞춤형 건강 관리교육 및 상담을 1대1로 제공한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의 공약사업인 이동보건소운영과 발맞추어 매년 방문 경로당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019년에는 4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도구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경로당 통합건강증진 서비스 운영을 통해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정보와 건강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간 건강 불평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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