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안백준, 챌린지투어 2회대회 우승... “3차례 연장전서 모두 승리”

기사입력 : 2019년03월24일 14:45

최종수정 : 2019년03월24일 14:51

2019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 정상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안백준이 챌린지투어 2회 대회서 우승했다.

안백준(31)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충남 태안군 솔라고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 7264야드)에서 열린 2019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 우승상금 1600만원)’서 연장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공동6위로 출발한 안백준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동타를 이룬 이다훈(27), 김민재(21)와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챌린지투어 2회 대회서 우승한 안백준. [사진= KPGA]

승부는 연장 2번째 홀에서 결정됐다. 11번홀(파5)에서 이다훈과 김민재가 보기를 적어낸 사이 안백준은 파를 유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안백준은 이 대회를 포함해 2부투어에서만 3차례 우승, 세번 모두 연장 접전 끝에 정상을 차지했다. 2008년 ‘캘러웨이투어 2회 대회’와 2016년 ‘치어스 KPGA 챌린지투어 11회 대회’에서도 연장전을 끝에 우승했다.

안백준은 KPGA와의 공식인터뷰서 “그 동안의 우승이 모두 연장전을 통해 나왔다. 신기하다. 연장전에 자신이 있는 만큼 연장전에 돌입하는 순간 ‘우승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생겼고 기세가 올랐다. 좋은 결과를 얻어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재학시절 축구 선수로 활동했던 안백준은 중학교 1학년때 호주 유학을 가 골프채를 잡았다.

2008년 투어프로 데뷔 이후 줄곧 2부투어에서 활동하다 KPGA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공동 2위로 통과해 2016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안백준은 지난해까지 코리안투어 무대에서 활동했다. 2017년 일본투어 Q스쿨에서 1위를 차지한 양용은(47)에 이어 2위에 오르면서 지난해 한국과 일본투어를 병행하기도 했다.
 
안백준은 이에대해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를 병행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쓴 맛을 봤다. 그런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독기를 품고 전지훈련에 임했다. 골프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이 가장 큰 성과다. 올해는 꼭 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 간절히 노력했던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안백준은 지난해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53위에 머물러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시드 순위 150위를 기록했다. 

‘2019 KPGA 챌린지투어’의 ‘3회 대회’는 내달1일부터 2일까지 그랜드CC(충북 청주 소재)에서 열린다.

안백준의 플레이 모습. [사진= K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