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2일 북평 전천 둔치 야외무대에서 '제27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22일 강원 동해시 북평 전천 둔치 무대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사진=동해시청]

지난 1992년 유엔총회에서 지정 선포된 ‘세계 물의 날(3월22일)’은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의 중요성 인식을 제고하고 전 지구적 물 부족 문제에 대해 정부와 국제기구, 민간의 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심규언 동해시장, 최석찬 동해시의회 의장, 류광식 한국수자원공사 강원남부권지사장을 비롯해 환경기관·단체, 군장병,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보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자연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22일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후 북평동 전천 주변 정화활동.[사진=동해시청]

한편 동해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3월 한 달간 정수지·배수지 등 115개소의 물탱크와 218개소 정화조에 대한 일제청소를 실시해 수질 안전성을 확보했다.

4월에는 전천을 비롯한 지역내 주요 하천 지류주변에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상수원보호구역 정화사업을 추진해 수질 안전 저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샘터 먹는 물에 대한 주민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관리대상 약수터 4개소 주변 대청소 및 안내판을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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