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 참석, 주요국 사례 통해 법 제도 정비 시사점 제공
[서울=뉴스핌] 박우진 수습기자 = 한국법제연구원은 26일 오후 1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협동조합법의 최신 흐름과 시사점: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협동조합법'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과 관련해 선진법제를 갖추고 있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주요국 사례를 통해 우리의 협동조합 법제도 정비에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기조발제와 주제 발표로 진행되며 국내 전문가로는 김형미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소장이 ‘협동조합 관련 주요국 입법사례’를, 한국법제연구원 박광동 연구위원이 ‘포르투갈과 스페인 협동조합법체계의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발렌시아 대학 이사벨 젬마 파하르도 가르시아 교수가 '타 기업형태와의 비교에서 본 스페인 협동조합법에서의 협동조합법인의 위상'을, 포르투 회계행정대학 데오린다 메이라 교수가 '포르투갈 협동조합 법체계 특징과 그 영향'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이익현 한국법제연구원 원장은 “협동조합에 대한 국제적 수준에 근접하기 위해 협동조합의 특수성을 인식하고 이에 특화된 법체계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행사에서 우리나라 협동조합 법제도 정비에 필요한 시사점을 모색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