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기반 광고 효율 개선 효과”
현지 법인 설립 완료…해외사업 성과 기대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광고 효과로 지난해 영업이익 97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4685.9%, 682.7%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54억원으로 266.6% 증가했다.
[자료=FNS] |
FSN은 지난해 성과의 배경으로 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과 머신러닝을 통한 광고 효율 최적화로 보고 있다.
또 그룹 내 계열사들을 에이전시와 테크 그룹으로 재편하면서 종합 마케팅 상품 개발과 통합 미디어 구매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FSN은 2015년 이후 해외 사업이 매년 50% 성장세에 지난 2년간 중국과 동남아시아 6개국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한 만큼, 올해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 사업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상석 FSN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메이크어스의 영상 콘텐츠 제작 능력과 FSN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결합한 미디어 커머스 신사업도 구체화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 구체적 성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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