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0일 교육청 강당에서 주요 정책사업 공유와 도교육청 국별 현안 과제를 풀기 위한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도교육청 다모임을 개최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가운데)이 20일 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도교육 다모임에 참석해 국별 현안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2019.3.20. |
다모임이란 ‘구성원 모두가 소통과 참여로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임’으로, 그동안 부서별로 진행되었던 업무보고를 2017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형태로 바꾸고, 2018년부터는 ‘나열식 보고’가 아닌 ‘자유토론’ 방식을 도입해 본격 추진했다. 올해 1월에 열린 다모임에는 본청 전 직원이 참여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다모임의 특징은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국·과장 등 전 직원이 참여해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다른 부서의 업무에 대한 의견도 제안하는 등 부서의 벽을 허물고 토론을 통해 개선점을 찾아가는 것이다.
이번 다모임은 지난 1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학교정책국과 미래교육국의 부서 및 담당의 새로운 업무를 공유하고 현안문제의 해결 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원탁토론형 다모임’으로 운영됐다.
학교정책국은 ‘학교정책국 내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활성화 방안’, 미래교육국은 ‘제4차 산업혁명대비 미래교육,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토론하며, 국별 현안 과제에 대해 부서 및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다모임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경남교육 발전의 소중한 자양분으로 삼아,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경남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