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비핵화 없이 대북제재 완화는 없을 것”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6차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강경화 장관은 대북제재와 관련, "지금 북한으로부터 국제사회가 인정할 수 있는 비핵화 조치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재가 계속 이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제재 해제를 완화했다'는 윤 의원의 지적에 "대북제재를 우리가 완화했다는 것은 왜곡된 보도"라며 "비핵화에 따른 제재 해제로 간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에 대한 제재는 우리의 일방적 제재가 아닌 국제 사회의 제재"라며 "국제 사회의 제재는 명백한 제재 요소가 담긴 결의이고 이것을 완화하는 것도 국제사회의 총의가 모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anp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