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행정안전부의 2018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청 전경 [제공=창원시청] 2018.7.23. |
이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집행실적, 12월 집행규모 축소 노력도, 예산규모 가중치, 일자리 집행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시는 그간 하반기 국가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일자리 창출력 강화와 이월·불용액의 최소화 도모, 국가 중점사업인 ‘일자리, 국고보조 SOC사업’을 연도 말까지 집중 집행, 예산의 신속한 집행으로 연말 예산집행 쏠림 방지, 긴급입찰 등 신속집행 추진지침 적극 활용 등을 통해 집행률을 높여 왔다.
이를 통해 시는 대상액 3조4874억원 가운데 3조204억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율인 84%보다 웃도는 86.6%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또 2018년도 1/4분기 우수기관, 상반기 최우수기관에 이어 하반기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지방재정 집행 분야 최고의 기초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심재욱 창원시 예산법무담당관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면서 "올해에도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춰 예산 편성부터 집행까지 재정 전반을 중점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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