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산업현장에 근접한 산학융합지구내 스마트공장 통합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스마트랩 구축사업에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이하 산학융합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제공=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18.8.8. |
스마트랩은 스마트공장의 운영·설계·코디·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현장실습 교육 인프라이다.
교육대상은 산업단지 인근 대학 재학(졸업)생, 입주기업 재직자로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병행되며, 재학(졸업)생은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 취업과 재직자는 직무 전환이 가능하게 된다.
창원산학융합원은 3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능형 기계, 방산, 정밀기계, 메카트로닉스 등 창원국가산단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과 실증형 스마트랩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내 500명 교육, 그 중 120명의 취업목표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재정지원 의지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창원산학융합원은 국비 총 25억원을 지원받아 3월중 전담기관인 산단공과 사업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4월부터 교과개설 운영, 스마트랩 구축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남지역의 경우 지난해까지 스마트공장 883개사가 구축 중이거나 완료됐으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매년 500개사씩 신규 구축해 총 2000개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