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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3월 19일(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3월19일 14:08

최종수정 : 2019년03월19일 14:08

文대통령 "제조업 활력 살리는 것이 우리 경제 살리는 길"
NSC 참석자도 모르는 靑의 비핵화 해법 '굿 이너프 딜'
바른미래당, 패스트트랙 논란 이어 당론 채택방식도 이견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경제 위기의 원인으로 제조업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9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세계경제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며 "국가경제는 그런 속에서도 여러 측면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국가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국회가 선거구제 개편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올리는 것을 두고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우선 캐스팅보트인 바른미래당이 좀처럼 의원들 간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론 채택 여부를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분당'까지 거론되면서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 2019.3.19

<주요 헤드라인 뉴스>

文대통령 "제조업 활력 살리는 것이 우리 경제 살리는 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제조업의 활력을 살리는 것이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제조업의 활력을 위해 정부가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우리 경제가 여러 측면에서 개선돼 다행"이라면서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증가했고 경제 소비 지표들도 나아졌다"고 언급했다.

NSC 참석자도 모르는 靑의 비핵화 해법 '굿 이너프 딜'/아시아경제
18일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업무현안보고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청와대가 제시한 '굿 이너프 딜'에 대해 "언론을 통해 발표된 내용 정도만 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 상임위원이다. NSC는 국가 안위와 관련되는 대외·군사정책을 대통령과 논의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

북·러 교류 강화...美 전문가 "北, 대북제재 맞서기 위한 것"/뉴스핌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북한이 러시아와 교류를 늘리고 있는 것에 대해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의 고립 탈피를 위한 움직임이라고 해석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베르쉬닌 러시아 외무차관을 만나 북·러 간 경제 협력과 한반도 평화·안전보장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홍영표 "한국당, 개혁3법 흠집 공작정치·기득권 정치 멈춰야"/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9일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추진 공조에 자유한국당이 반발하는 것에 대해 "국민 분열을 유발하는 기득권 정치를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오늘부터 여야4당 공수처·검경수사권조정법 협상 시작"/연합뉴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19일 여야 4당의 개정 선거법·개혁 입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논의와 관련, "오늘부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에 대해 바른미래당 당내 의견을 수렴한 내용을 기초로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영표 “선거제 개편, 큰 정당에 손해지만 소수 목소리 반영”/뉴스핌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추진 중인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을 두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4당 합의대로 선거제 개편이 이뤄지면 큰 정당이 손해를 보지만 소수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협치를 위해 이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 패스트트랙 논란 이어 당론 채택방식도 이견 표출/뉴스1
바른미래당이 19일 선거제 개편안을 '패키지'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에 올리는 것과 관련해 당내 의견 대립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를 당론으로 채택하는 방식 자체를 놓고도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분당'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총의를 모으기는커녕 갈등 격화가 예고되는 상황이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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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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