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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플랜 B' , 미국 갈등 격화에 자체 OS 개발

화웨이, 스마트 폰 및 PC용 OS 시스템 개발 인정

  • 기사입력 : 2019년03월15일 11:13
  • 최종수정 : 2019년03월15일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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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중국 최대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가 미국과의 갈등이 격화할 것에 대비해 자체 OS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나섰다. 

중국 국기 위에 비치는 화웨이 로고 그림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홍콩 매체 SCMP에 따르면, 화웨이의 위청둥 CEO는 독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스마트 폰 및 PC용 OS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에도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화웨이가 미국 당국의 ZTE와 화웨이 양대 통신업체에 대한 조사가 착수된 지난 2012년부터 자체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전한 바 있다. 

화웨이는 지난 7일 미국이 국방수권법(NDAA: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에 근거해 미 정부 기관내 화웨이 제품 사용을 금지한 조치가 부당하다는 소송을 정식으로 제기했다.

화웨이는 기소장에서 미국의 모든 정부기관내 화웨이 설비 혹은 서비스에 대한 구매 금지를 명시한 국방수권법 제 889조가 미국 헌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궈핑(郭平) 화웨이 순환 회장은 중국 선전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당국은 화웨이 장비의 판매를 제한할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지난 30년간 화웨이는 안전한 통신 네트워킹 장비를 구축해왔고 어떤 설비에도 백도어 장치를 심은 바가 없다”고 역설했다.

중국 정부도 지난 7일 화웨이를 지지하고 나섰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화웨이가 지적한 미국의 국방수권법에 대해 중국 정부도 반대 입장을 표명한다"며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하는 소송은 정당하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조치이다”고 강조했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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