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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전자책 무제한 서비스 'sam무제한' 론칭

기사입력 : 2019년03월05일 09:38

최종수정 : 2019년03월05일 09:38

인기 신작 등 3만1000여 종 서비스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교보문고(대표 박영규)는 이북(eBook)을 무제한 대여하는 월정액 'sam무제한'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sam 무제한 서비스 오픈 [사진=교보문고]

13만권의 eBook 목록 안에서 2권에서 12권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기존의 sam서비스에서, 3만1000여 권의 목록 안에서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sam무제한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교보문고는 기존 36만명 이상의 회원이 이용한 정액제 대여 서비스 sam에 이어 sam무제한 서비스까지 추가하면서, 경쟁사 대비 독자들의 독서 패턴에 맞춘 다양한 eBook 월정액 서비스의 진용을 구축했다.

sam무제한 서비스는 첫 달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3만1000여종의 eBook을 보유 중이며, 매월 수천종씩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21세기북스의 <굿라이프>(최인철 저), 을유문화사의 <어디서 살 것인가>(유현준 저), 알마의 <랩걸>(대런 호프 저) 등 유명 스테디셀러와 <오베라는 남자>로 유명한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우리와 당신들> 등의 최신간도 서비스 중이다. 향후 독점 eBook을 추가 확보하고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목록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교보문고는 sam무제한 서비스로 eBook 무제한 정액제 서비스에 후발주자로 참여했지만, 기존의 sam에서 확보한 13만종의 eBook을 기반으로 순발력 있게 무제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타사 대비 대여 가능한 eBook 리스트가 빠르게 늘어가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기존 sam 서비스에 대한 신뢰와 안정적인 운영이 출판사와 협의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3만종이 넘는 eBook으로 무제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된 배경이다.

서비스 론칭에 따라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sam무제한 서비스는 정책적으로 첫 달은 항상 무료이며, 서비스 정가는 월 9900원이지만 6월까지 신규가입하는 회원은 추가 3개월까지 6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 할인 혜택을 준다. 아울러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태블릿 PC와 에어팟, eBook을 구매할 수 있는 e캐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교보문고 안병현 이비즈니스 본부 본부장은 "sam서비스는 기존 eBook은 물론 종이책 독자들에게도 합리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sam무제한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기존 sam 독자들은 물론 신규독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독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am무제한 서비스 론칭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교보문고 eBook 서비스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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