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10년간 삼성 갤럭시S 스마트폰 다 썼다..."AS·카메라 좋아서"

기사입력 : 2019년03월04일 11:05

최종수정 : 2019년03월04일 11:05

김동철씨, 2010년부터 SKT에서 갤럭시S~S9까지 구매
"갤S10에선 '카메라' 성능 기대돼...앞으로도 계속 갤럭시 쓸 것"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만 10년 쓴 이유요? 애프터서비스(AS)가 편하고 카메라, 삼성페이 등의 기능이 매년 좋아져서요."

개인사업을 하는 김동철씨(가운데)는 매년 새로운 갤럭시S 스마트폰을 사용했다. 김씨는 이번에도 갤럭시S10 예약판매에 참여했다. [사진=SK텔레콤]

4일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갤럭시S10 개통 행사에서 만난 김동철(39)씨는 10년동안 삼성전자 갤럭시 S시리즈 스마트폰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2010년 삼성전자의 갤럭시S 스마트폰부터 갤럭시S9까지 매년 새 갤럭시S 시리즈를 SK텔레콤에서 구매했다. 삼성전자 직원도 아니다. 일반 개인사업을 하는 그는 새로운 기계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데다 갤럭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매년 새 모델을 구입했다. 이번에 새로 나온 갤럭시S10도 예약판매에 참여, 512GB 프리즘 화이트 모델을 골랐다. 

김씨는 "갤럭시S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전에는 모토로라, 삼성 피처폰을 사용했다"며 "처음 갤럭시S 스마트폰이 나왔을 때에는 컴퓨터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하기 좋고 AS가 좋아서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경쟁사인 애플 아이폰8도 함께 사용하고 있는 그는 갤럭시S를 좋아하는 중요 이유 중 하나로 'AS'를 꼽았다. 

김씨는 "아이폰8은 사자마자 전원이 안 들어와 서비스센터에 갔는데, 새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아니라 리퍼폰(반품으로 들어온 제품을 수리한 것)을 줬다"면서 "삼성전자라면 교체해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가 선택한 갤럭시S10 512GB 출고가는 129만8000원으로 100만원이 넘지만 이 제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가격 부담은 크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갤럭시S10이 100만원이 넘지만 타사 제품보다는 싸다고 생각한다"며 "사용하던 제품들은 중고로 팔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줬다"고 말했다. 

이번 갤럭시S10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카메라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그는 전·후면에 늘어난 카메라가 가장 만족스럽고 전작 갤럭시S9와 비교했을 때도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고 꼽았다. 

김씨는 앞으로도 계속 갤럭시S 스마트폰을 사용할 계획이다. 다만 갤럭시S10 5G모델로의 교체 계획은 없다고 한다. 

그는 "살아있는 한 갤럭시S 스마트폰을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며 "갤럭시S10 5G모델은 화면(6.7인치)이 너무 커서 바꿀 생각은 없다. 지금은 갤럭시S10(6.1인치)을 사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10년동안 자사 제품을 이용해온 김씨에게 고마움의 뜻으로 갤럭시S10과 1년 통화 이용권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