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루키] 유소연이 롤모델인 막내 성유진

기사입력 : 2019년02월23일 06:23

최종수정 : 2019년02월23일 06:23

2019 KLPGA는 그 어느 때보다 신인들의 선전이 예고된다. 가장 주목해야 할 루키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19시즌 KLPGA투어. 정규투어에서 활동할 선수 중에서 가장 막내로 손꼽히는 성유진(19·한화큐셀)은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시드순위 4위를 획득한 루키다.

 성유진은 초등학교 2학년 때, 골프를 좋아하는 어머니를 따라간 연습장에서 골프채를 처음 잡았다. 골프에 타고난 재능을 보인 성유진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대회에 출전하며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웠고, 중학교 1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KLPGA 막내' 성유진이 "신인상을 목표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KLPGA]

2013년, 13살의 나이에 국가상비군으로 발탁되며 골프에 대한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후 성유진은 ‘2016 제27회 한국중고연맹 그린배’ 우승을 시작으로, ‘2017 제4회 한국중고연맹 경상남도지사배’ 우승, 한일전 MVP 등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며 아마추어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성유진은 2018년 5월, ‘한국 중-고등학교 골프연맹 여자 고등부 우수선수’로 추천받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성유진은 프로 데뷔를 기다렸다는 듯 ‘점프투어 시드순위전’에서부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제1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9차전’을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프로 대회에서 성유진은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1-69)를 기록하면서 1타 차 짜릿한 우승을 차지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프로 데뷔전 우승이자 프로 첫 우승을 동시에 이뤄낸 성유진은 이후 꾸준한 성적을 기록, 정회원 승격 조건을 충족해 KLPGA 입회 이후 약 한 달 만에 정회원 자격까지 단숨에 따냈다.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긴 성유진은 총 10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는 못 했다. 정규투어로 직행하겠다는 일념으로 11월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치밀하게 준비한 성유진은 예선을 11위로 통과하고, 본선에서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72-71-70-69)를 기록, 시드순위 4위를 차지해 정규투어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1월말부터 태국에서 시즌을 준비중인 성유진은 공식 인터뷰서 “단 한 번뿐인 생애 첫 루키 시즌이라 부담되고 긴장도 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나 자신을 믿으면서 KLPGA 첫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소연(29·메디힐)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는 성유진은 “어느 상황에서도 긴장하지 않는 모습과 본인만의 플레이로 게임을 만들어나가는 유소연 프로의 모습을 닮고 싶다. 정규투어는 점프, 드림투어에서보다 그린 주변 쇼트게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남은 전지훈련 일정 동안 쇼트 게임에 더욱 매진해서 유소연 프로처럼 ‘성유진의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신인상 대결에 관해 묻자 성유진은 “굉장한 루키들이 많다. 하지만 나의 라이벌은 그들이 아니고 나 자신이다. 내가 정한 목표를 이룬다면 내가 가장 강력한 루키가 될 것이라 믿고 있다. 그 누구보다 강한 루키로 자리매김하는 2019시즌을 만들겠다. 루키 성유진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나이에 비해 차분하고 성숙한 느낌의 성유진은 얼마 전 동갑내기 임희정(19)과 함께 한화큐셀 골프단에 합류했다. 침착함과 치밀함으로 무장한 루키 성유진은  다가오는 4월부터 시작될 ‘2019 KLPGA 투어’에서 첫 단추를 꿴다. 

[성유진]
생년월일 : 2000년 5월 8일
신장 : 168cm
스폰서 : 한화큐셀
주요 성적 :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4위
               KLPGA 2018 제1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9차전 우승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 59위

밝은 모습으로 포즈를 취한 성유진. [사진= 한화큐셀]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