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9년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신규 사업 대상지는 발한1지구와 부곡2지구 등 2개 지구로 국도시비 등 13억원을 들여 재해위험 가옥 이주와 사면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급경사지 정비 동해시 발한2지구.[사진=동해시청] |
시는 지난해까지 총 67억원을 들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5개소(초구, 어달, 도째비골, 달방, 발한2)를 정비했다.
특히 2017년부터 추진 중인 도째비골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가 완료되면 경관 디자인을 접목시켜 인근 묵호등대와 논골담길 및 바람에 언덕 등을 찾는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규 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인 점을 감안해 안전행복도시 동해시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재해예방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