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 20마일 해상 이동 수중 익수자 구조 훈련 진행
[속초=뉴스핌]이순철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14일 주문진파출소 신형 연안구조정(18톤, 최대속력 35노트)의 성능 시험 겸 수중 익수자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4일 속초해양경찰서는 주문진 동방 20마일 해상에서 신형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수중익수자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
이날 훈련은 주문진 동방 20마일 해상까지 이동해 조업선박의 익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속초해양경찰서 훈련단은 합동으로 신형 연안구조정 운용술과 해상 인명구조 (장비이용 구조, 수중 익수자 구조 등), 지역 내 지형지물, 항로 숙지 여부 등을 훈련을 통해 확인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신형 연안구조정의 경우 최대속력 35노트(시속 약 65km)로 2m 이상의 파고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건조된 것으로 신형 연안구조정을 이용한 훈련을 통하여 거점 구조 장비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소속 직원들의 지속적인 교육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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