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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품격있는 공유오피스 롯데월드타워 '워크플렉스' 가보니

기사입력 : 2019년02월13일 14:12

최종수정 : 2019년02월13일 14:12

롯데월드타워 30층에 총 66개 565석 규모 공유오피스 마련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국내 최고 123층 롯데월드타워에 들어선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에 가보니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겼다.

13일 넑찍한 1층 로비를 통해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한 곳은 30층에 위치한 워크플렉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확트인 홀과 창밖의 전망이 맨 처음 눈에 들어왔다.

공유오피스 주요고객인 1인 기업가나 소규모 벤처기업 직원들이 사용하기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오피스 곳곳에선 우아함과 세련됨이 묻어났다.

롯데물산은 이점을 착안해 프리미엄 워크플렉스를 롯데월드타워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총 24개층이 오피스로 사용되고 있다. 각층 마다 약 3305m2(1000평) 규모를 자랑한다. 넓다보니 그동안 직원 300명 이상의 대기업만이 입주 가능했다. 하지만 30층 1개층을 공유오피스로 꾸며 벤처기업과 1인 기업가도 사용할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박노경 롯데물산 자산운용 본부장(상무)은 "IT나 바이오 등 다양한 소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들에겐 기회가 전혀없었다"며 "롯데월드타워에 활기를 주고 랜드마크 빌딩으로서 사회적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공유오피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롯데물산이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워크플렉스’는 총 66실, 565석 규모로 공간을 마련해 입주기업들의 규모와 목적에 따라 2인실부터 75인실까지 맞춤형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2019.02.13 leehs@newspim.com

롯데월드타워 워크플렉스는 총 66개 565석 규모 공간을 자랑한다. 창문 밖으론 석촌호수와 서울 잠실 일대 전경이 펼쳐졌다. 공유오피스는 2인실부터 75인실까지 맞춤형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이곳 입주자들은 2개의 큼직한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화상회의와 컨퍼런스콜이 가능한 6개 회의실도 갖췄다. 공유오피스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개인 전화 통화가 가능한 폰부스를 여느 공유오피스와 다르게 넓은 공간으로 꾸며 답답함을 없앴다. 각 실마다 인터넷 IP주소를 다르게 설치해 보안도 강화했다. 대형 회의실에는 편안한 의자와 테이블을 배치해 딱딱함 대신 아늑함을 선사했다.

워크플렉스 사무실 공간 임대료는 프리미엄 오피스답게 한달 기준으로 약 120만원 선이다. 기존 공유오피스보다 1인 기준 20~30만원 가량 비싼 편이다. 비지정석이나 홀은 1인 기준 한달 임대료가 40~50만원 선이다.

롯데월드타워 워크플렉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 요청에 따라 숙련된 비서를 제공해 전화응대와 예약, 회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롯데물산이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워크플렉스’는 총 66실, 565석 규모로 공간을 마련해 입주기업들의 규모와 목적에 따라 2인실부터 75인실까지 맞춤형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2019.02.13 leehs@newspim.com

현재까지 롯데월드타워 워크플렉스 계약률은 20%정도다. 롯데물산은 올해 연말까지 계약률 6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노경 본부장은 "롯데월드타워 전체 오피스 가운데 80%를 채웠는데 공유오피스도 곧 채워질 것"이라며 "현재 해외 은행 1곳이 워크플렉스를 임시적으로 쓰고 있는데 지금까지 고객으로부터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크플렉스 또 다른 이점은 입주고객이라면 롯데월드타워와 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롯데월드타워에 입접된 롯데면세점과 뮤지엄 시네마, 마트, 피트니스센터에서도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워크플렉스 입주 고객은 롯데계열사 호텔 7곳의 비즈니스 센터 이용 가능하다. 향후 국내외 다른 기업까지 제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물산은 애초 공유오피스 브랜드를 '빅에이블'로 정했으나 롯데자산개발의 공유오피스 브랜드 워크플렉스와 헷갈릴수 있어 브랜드를 '워크플렉스'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워크플렉스는 국내를 넘어 향후 홍콩과 베트남 등지에도 설립될 예정이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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