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이 일본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는 수역에 침입했다고 11일 NHK가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 4척이 이날 오전 8시 경 오키나와(沖縄)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제도의 구바(久場) 인근 접속수역으로 진입했다. 이후 이 가운데 1척이 일본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는 수역에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경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의 '정보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전환하고, 정보 수집과 경계·감시에 나서고 있다.
중국 해양경찰 소속 선박 [사진=N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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