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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루키] ‘제2의 박인비·이정은’ 꿈꾸는 박현경

기사입력 : 2019년02월11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02월11일 06:19

국내 72홀 최소타 기록 등 엘리트 코스
2019 시즌 KLPGA 개막전서 공동6위

2019 KLPGA는 그 어느 때보다 신인들의 선전이 예고된다. 가장 주목해야 할 루키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랭킹 1위를 꿈꾸는 루키가 도전장을 냈다. 2019 시즌 개막전서 공동6위에 올라 큰 주목을 받은 박현경이다.

사실 그의 등장은 깜짝은 아니었다. 남다른 승부욕으로 연이은 우승과 함께 진기록을 써냈기 때문이다. 남다른 승부욕은 전주에서 연습장을 운영하는 그의 부친으로부터 이어졌다. 집안 환경으로 유치원 시절부터 골프채를 잡았다. 또 아버지의 연습장 손님들과의 퍼팅 내기에서 지는 날이면 화가 안 풀려 잠을 좀처럼 이루지 못했다.

9살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한 박현경은 불과 1년 뒤, 처음 출전한 ‘녹색드림배 전국 초등학교 골프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박현경은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나니 ‘제대로 해봐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골프 선수는 그때부터 더 이상 아버지의 꿈이 아닌 나의 꿈이 됐다”고 회상했다.

박현경은 “2019 신인왕을 차지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사진= KLPGA]

2013년 국가 상비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대표를 지낸 박현경은 2016년 ‘세계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KL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이듬해 ‘송암배 아마추어선수권’에서는 29언더파 259타로 국내 72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지난해 2월 정회원으로 입회한 박현경은 그해 US여자오픈 한국 예선전에서는 수석 자리를 꿰차며 이름을 확실하게 알렸다.
 
지난 시즌 드림투어에서 활동한 박현경은 한 번의 우승을 포함해 9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상금순위 7위로 정규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2019시즌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에서 프로 데뷔전을 공동 6위로 마친 박현경은 이미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현경은 공식인터뷰서 “2019시즌 신인상이 가장 큰 목표고 부상 없이 모든 대회를 소화하는 것이 두 번째 목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현경의 롤모델은 박인비와 이정은이다.
그는 “골프를 하면서 가장 욕심나는 것이 퍼트다. 박인비 선수 같은 퍼트 능력을 갖추고 싶다. 또 한 명은 이정은6 선수다. 국가대표 시절 나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를 처음 봤는데 그게 이정은6 선수였다.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 두 선수의 좋은 모습을 닮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현경]
생년월일 : 2000년 1월 7일
신장 : 167cm
스폰서 : 하나금융그룹
프로데뷔 후 주요 성적 : 2019 KLPGA 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 공동6위

박현경은 시즌 개막전서 공동6위를 차지,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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