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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미중 무역전쟁 경계감 속 日 닛케이 한달래 최저

기사입력 : 2019년02월08일 17:09

최종수정 : 2019년02월08일 17:09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8일 중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01% 하락한 2만0333.17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는 지난달 10일 이후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2.19%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재발한 데 이어 일본 기업들의 암울한 수익 전망이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토픽스(TOPIX)는 전 거래일 대비 1.89% 내린 1539.40포인트에 마감했다. 토픽스는 주간으로 1.6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중 무역전쟁 휴전 시한인 3월 1일 이전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혀, 시장에는 무역분쟁을 둘러싼 불안감이 증폭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의 야마다 슈스케 외환 전략 부문 수석 전략가는 "연초부터 무역분쟁  해결과 관련해 시장이 낙관적이었던만큼 투자자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쿄 주식시장은 일부 우량 기업들이 수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이미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다. 

다이와증권은 자사가 커버하는 200개의 주요 기업 가운데 117곳이 3분기 실적을 보고했으며(6일 기준) 그 중 31개사가 연간 이익 전망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닛콘이 12% 하락했다. 닛콘의 이미징산업부는 중국 수요 감소로 영업 이익 전망치를 낮췄다.

이날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중국에 노출도가 높은 기계류 업체 등의 경기순환주 하락을 견인했다. 화낙과 고마쓰는 각각 4%, 3% 하락했다. 히타치건설기계는 4.4% 내렸다.

소니는 주주환원을 목적으로 1000억엔(약 1조242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이후 4.1% 급등했다. 

홍콩 증시는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44분을 기준으로 항셍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3% 내린 2만7954.60포인트를, H지수(HSCEI)는 0.55% 하락한 1만0976.05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춘절(음력설)을 맞아 모두 휴장했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오는 11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8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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