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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교육부”...한유총, 단체 의견서와 공청회 결과 자료 전달

기사입력 : 2019년01월23일 11:27

최종수정 : 2019년01월23일 11:27

교육부 입법예고 직후 공청회 요구했으나 묵살
자체 개최 공청회 결과 자료 등 교육부에 전달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교육부에 “사립유치원의 피맺힌 절규에 응답해 달라”고 요구했다.

[사진=김경민 기자]

23일 한유총에 따르면,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과 송기문 유아교육 혁신추진단장 등 한유총 주요 임원 10여 명은 이 날 교육부에 단체 의견서와 ‘유아교육법 시행령 등 입법예고에 대한 공청회’ 결과 자료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방문했다.

한유총은 “교육부가 관련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직후인 지난해 12월 개정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자 관련 공청회 개최를 요구했다”며 “하지만 이를 거절당했고 최근 자체적으로 개최한 공청회에 교육부 관계자를 토론자로 요청했으나 이 역시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 당국이 추진하는 정책의 옭고 그름을 떠나, 다양한 의견수렴은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절차임에도 이를 해태하는 교육부에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라며 “공공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국가가 보상 없이 사유재산을 침해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덕선 이사장은 “우리 사립유치원은 회계투명성에 앞장서겠다”며 “또한 사립유치원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질 좋은 교육과 창의적인 교육, 안심할 수 있는 교육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교육부는 지속적으로 유치원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또 사립유치원 현실에 맞는 회계시스템을 도입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공·사립 차별 없이 지원해 진짜 무상교육을 실현시켜 달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광화문시대 공약이 무너졌다고 소통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닌 것처럼,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의 피맺힌 절규에 응답해 달라”고 덧붙였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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