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지난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군민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 이용 능력 향상을 위해 군민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 의령군이 운영하고 있는 군민 정보화 교육 시행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이 컴퓨터 기초를 배우고 있다.[사진=의령군]2019.1.23. |
정보화 교육은 의령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컴퓨터 기초, 문서 작성, 인터넷 활용, 스마트폰 활용, 사진 편집 등 19개 과정으로 40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전반은 10시부터 12시까지 의령읍 종합사회복지관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오후반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림면 동부사회복지관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1~3주 과정으로 마련돼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며, 교육과정마다 인터넷 중독, 개인정보 유출 등 정보화 역기능 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주간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군민을 위해 야간교육을 추진하며, 취업준비생을 위한 자격증반도 개설해 취업연계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해 스마트폰 기초, 인터넷뱅킹 방법,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등도 실시한다.
이상호 의령군 행정과장은 “정보화시대에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과 정보교육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화 능력 함양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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