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용제에서 나온 유증기가 정전기와 만나 폭발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22일 오후 1시3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 한 건물 1층 세탁소에서 정전기가 원인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화재가 발생한 세탁소 내부 <사진=구로소방서> |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세탁소 내 대형세탁기와 의류 등이 불에 탔다. 또 건물 40㎡가 소실되고 100㎡가 불에 그을려 소방 추산 총 3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화재 발생 20분만인 오후 1시23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진압을 위해 장비 18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탁소에서 사용하는 세탁용제에서 나온 유증기가 정전기와 만나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