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광림이 자금조달을 통해 전기특장차를 중심으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광림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100억원과 전환사채(CB) 200억원 등 총 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제3자배정 유증은 착한이인베스트에서 투자하며,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회사 관계자는 "광림은 전기특장차를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연구기관 및 군산지역 중심의 특장차 관련업체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에 30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전기특장차 사업 추진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광림은 전라북도 및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전기차 및 특장차 분야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군산대와는 전기특장차 관련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기술계약 협약을 맺었다.
회사 관계자는 "전북 지역은 다수의 특장차 제작기업 및 부품사가 있고 국내 중대형 상용차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특장차 산업 활성화 및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이를 기반으로 특장차 관련 신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업체 간 상호 성장을 추진을 목표로 공동 연구개발, 시험평가 수행, 기술자문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