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지난해 한해 동안 ‘경기도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를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사람이 60만명을 넘었다.
심폐소생술 교육모습/자료사진.[사진=경기도] |
16일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8년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을 취득한 의용소방대원에 의해 61만3684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의용소방대원에 의한 심폐소생술 교육 인원 현황을 보면 매년 평균 23.4%씩 증가하고 있는데, 2015년도부터 작년까지 총 188만4399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는 경기도 인구 1300만명의 15%에 달한다.
교육을 받은 대상을 살펴보면 직장인이 11만836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생 12만7091명, 주부 9만144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임정호 대응구조구급과장은 “대한응급구조사협회와 적십자를 통해 총 4874명의 의용소방대원 심폐소생술 강사를 양성했다” 며 “심정지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초 목격자의 5분 안에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기준 경기도 심정지환자 자발순환 회복률은 12.3%이며, 목격자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61.2%로 해외 선진국과 비교해도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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