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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16일(수)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1월16일 14:13

최종수정 : 2019년01월16일 15:25

ICBM 폐기로 북미협상 봉합? 강경화 "美와 완전한 비핵화 확인"
강경화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검토 단계 아니다"
與 지도부, '서영교·손혜원' 사태에 "빠르게 경위 파악 후 조치할 것"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정치권이 국회의원의 이권 개입 문제로 뜨겁습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 파견 나간 판사를 자신의 의원실로 불러 지인 아들의 재판에 대한 청탁을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인물은 2014년 9월 서울 중랑구에서 귀가하던 여성 피해자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추행하려 한 혐의(강제추행미수)로 기소돼 서울북부지법에서 1심 재판 중이었습니다. 일명 ‘바바리맨’에 대해 강제추행미수는 인정되지 않으니 형량을 벌금형으로 낮춰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입니다.

손혜원 민주당 의원은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들을 투기 목적으로 지인과 친인척을 동원해 사들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손 의원은 “거리 전체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될지 몰랐으며 자신과 관계된 건물들은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건물도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 사무처에서 진상조사를 하기로 했다"며 "사실관계 확인을 해서 본인 소명도 듣고 조사해서 당 지도부와 함께 논의해서 (처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로 북미 비핵화 협상이 봉합되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과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양측 공동의 목표를 계속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강 장관은 북한 비핵화 조치에 대한 미국의 상응조치로 거론되고 있는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재개에 대해 "정부로선 지금은 검토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12.27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기업인 대화 나온 현장 목소리, 반영해 후속조처 해달라"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전 청와대 비서진들과의 차담회에서 "어제 기업인과의 대화 때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후속조처를 빈틈없이 진행해달라"고 말했고, 노영민 비서실장은 "기업인들의 건의사항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ICBM 폐기로 북미협상 봉합? 강경화 "美와 완전한 비핵화 확인" /뉴스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로 북미 비핵화 협상이 봉합되는게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과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양측 공동의 목표를 계속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강경화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검토 단계 아니다"(종합) /뉴스1
강경화 장관은 16일 북한 비핵화 조치에 대한 미국의 상응조치로 거론되고 있는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재개에 대해 "정부로선 지금은 검토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통일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 검토 기간 연장” /뉴스핌
통일부는 최근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제출한 방북 신청과 관련해 “관계부처 협의 등 시간이 더 필요해 승인 여부 검토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16일 밝혔다.

軍 “일본, 우리 측 레이더 주파수 전체 공개 억지 요구” /한국경제
국방부가 일본이 지난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레이더 갈등’ 관련 한·일 장성급 협의에서 우리 군함(광개토대왕함)의 전체 레이더 정보를 요구한 데 대해 “사격통제레이더(STIR)와 같은 고급 군사기밀을 공개할 나라는 어디도 없다”고 일축했다.

與 지도부, '서영교·손혜원' 사태에 "빠르게 경위 파악 후 조치할 것" /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은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인 아들 재판 청탁 의혹에 대해 "윤호중 당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경위를 빠르게 파악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가 끝난 뒤 "당 사무처에서 진상조사를 하기로 했다"며 "사실관계 확인을 해서 본인 소명도 듣고 조사해서 당 지도부와 함께 논의해서 (처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준 "황교안, '탄핵 책임론' 따가운 지적 있을 것"/프레시안
면 반드시 탄핵 책임론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해 눈길을 모았다. 김 위원장 본인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도 열어둔 가운데였다. 김 위원장은 16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날 입당한 황 전 총리의 정치 장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 "본인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겠다, 당에서 어떤 역할을 하겠다는 것을 정확히 밝히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좀더 기다려 보라"면서 '제2의 반기문 사태가 되지 않을까'라는 질문에는 "당에 들어온 것 자체가 반 전 총장과는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것 아니냐. 그래서 꼭 반 전 총장과 연관시켜 생각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병준, 전당대회 출마설에 "당이 요구하면 무슨 일이든 해야"/조선일보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제가 이 당에 몸을 담았기 때문에, 당이 어떻게든 제대로 대안정당으로 자리 잡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당으로 만들어가는 데 무슨 일이든 하기는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근 제기되는 전당대회 출마설에 대해 "당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을 대표하는 자리에 있었는데 어디 멀리 도망이야 갈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손학규 "文대통령, 기업 애로 풀어줄 속 시원한 답 없어"/서울경제
손학규(사진) 바른미래당 대표가 전날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손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일을 계기로 기업이 의욕과 자신감을 갖고 투자하고 기업도 자기만 잘하면 정부가 돕는구나 생각을 하게끔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되길 바란다”면서도 “이런 자리를 마련했으면 정부는 사전에 미리 준비를 해서 기업의 애로를 풀어주는 속 시원한 대답을 몇 마디라도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주 전대 출마선언"…김진태 '황교안 대항마' 자처/데일리안
잠재적 당권 주자로 꼽혀온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6일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날 입당한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해 입당은 환영하지만 검증은 필요하다며 견제의 목소리를 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주 중 전당대회 출마 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쯤에 공식적인 입장을 제대로 밝힐 것"이라며 "차별화된 퍼포먼스로 (출마 선언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했다. '태극기 집회 아이콘'으로 불리는 김 의원은 친박계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는 황 전 총리에 대해 끊임없이 견제구를 날렸다.

평화당 "손혜원 해명, '자연 사랑해 땅투기'와 뭐가 다른가"/머니s
민주평화당이 목포 투기 의혹에 휩싸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세간에는 박근혜에게 최순실, 영부인에겐 손혜원이란 말까지 돌아다닌다”며 날선 비판을 가했다. 문정선 평화당 대변인은 16일 ‘단순한 부동산 투기의혹이 아니라 권력형 비리, 손혜원 게이트다!’라는 제하의 논평에서 “손혜원 의원은 영부인의 친구이자 친문의 상징과도 같은 여당 실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변인은 “단순한 부동산 투기의혹이 아니라 썩은 권력의 냄새가 진동하는 권력형 비리, 손혜원 게이트란 오명을 피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부동산 투기가 아니라면서 왜 조카와 보좌진의 딸 이름까지 빌린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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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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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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