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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태훈, 연봉 350% 오른 1억8000만원…한동민은 3억5000만원 도장

기사입력 : 2019년01월15일 17:23

최종수정 : 2019년01월15일 17:23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지난해 엄청난 활약으로 SK 와이번스의 핵심 불펜으로 자리잡은 김태훈이 연봉 계약에서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을 경신했다.

프로야구 구단 SK는 15일 “김태훈과 지난해 4000만원보다 1억4000만원(350%) 오른 1억8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인상률 350%를 기록한 김태훈은 지난 2009년 김광현이 작성한 SK 연봉 최고 인상률인 225%를 단숨에 넘어섰다.

SK 와이번스 김태훈이 2019시즌 연봉계약에서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사진= SK 와이번스]

김태훈은 지난해 61경기에 출전해 9승3패10홀드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개인 최다 출전 경기 수를 경신하고 94이닝을 소화하며 불펜의 핵으로 자리잡았다.

구단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김태훈은 구단을 통해 “역대 최고 인상률로 계약해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올 시즌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된 한동민은 팀 내 최고 인상액 기록을 세웠다. 올해 연봉은 3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1억5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120%) 인상됐다.

한동민은 지난해 정규리그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41홈런 115타점 97득점을 올리는 등 ‘홈런공장’의 중심에 섰다. 또 데뷔 첫 40홈런을 돌파하는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성장했다.

이날 SK는 2019년 재계약 대상자 51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리드오프로 맹활약한 노수광은 1억3500만원에서 103.8% 인상된 2억6500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팀 내 최다승(14승)을 올린 투수 박종훈은 1억2000만원(60%) 오른 3억2000만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규정이닝을 충족한 국내 투수 중 평균자책점 4위(4.60)를 기록한 문승원은 지난해 9000만원에서 100%인상된 1억8000만원을 받는다.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연봉계약에서 팀 내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사진= SK 와이번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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