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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14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1월14일 14:22

최종수정 : 2019년01월14일 14:37

문대통령, 15일 5대그룹 총수들과 '타운홀미팅'
靑 "설 직후 개각설 부작용, 빠른 시일 내 개각 없어"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친기업 행보에 점점 속도가 붙는 모양새입니다. 오는 15일 문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등 20대 대기업, 30대 중견기업 등 기업인 1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기업인과의 대화를 진행합니다. 간담회에는 이 부회장, 정 부회장 외에도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신년 들어 경제 활력 제고를 국정 제일 과제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문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 간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대기업 총수들은 경영 과정에서 느낀 규제개혁 등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핵심 산업에서의 정부의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이 큽니다.

황교안 전 총리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면서 당 안팎에서 견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다시 계파갈등을 일으킨다는 지적부터 ‘박근혜의 부활’이란 평가도 제기됩니다. 내일 입당식을 치르는 황 전 총리가 내달 말 열리는 한국당 전당대회까지 완주할 수 있을지 정치권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웁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해 9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기념관에서 열린 '황교안의 답' 출판기념회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9.07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다시 군불 지피는 文지지율...'긍정' 49.6% vs '부정' 44.8%/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7~11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6명에게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보다 3.2%p 오른 49.6%(매우 잘함 23.0%, 잘하는 편 26.6%)를 기록했다.

문대통령, 15일 5대그룹 총수들과 '타운홀미팅'...이재용·정의선·최태원·구광모·신동빈/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등 20대 대기업, 30대 중견기업 등 기업인 1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기업인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문 대통령이 신년을 맞아 추진하고 있는 경제행보의 일환이다. 문 대통령이 진행하는 간담회에는 이 부회장, 정 부회장 외에도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한다.

문대통령과 대기업 간담회, 한진·부영·대림 빠진 이유는/ 뉴스핌
15일에 있을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 및 중견기업 대표 간담회의 선정 기준은 대기업의 경우 자산순위 25위 까지를 초청대상으로 고려했다. 다만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한진, 부영, 대림은 대상에서 빠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2019 기업인과의 대화' 참석자 명단 등에 대해 발표하면서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대한상의가 추천한 기업인으로 대기업은 자산순위를 고려했고, 중견기업은 각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靑 “원전 건설 중단, 공론화위서 정리된 사안” 송영길에 공개 경고/ 서울경제
청와대가 신한울 3, 4호기 원자력발전소 건설 재개를 검토해야 한다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 “공론화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리가 된 사안”이라며 “추가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 아니다”고 말했다. 여당 핵심 중진 의원이 정부 정책에 반대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자 공개경고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靑 김수현 정책실장·정태호 일자리수석, 민주노총 위원장 만났다/ 뉴스핌
청와대는 지난 11일 김수현 정책실장과 정태호 일자리수석,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은 민주노총에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노총과와의 토론을 2월 중 실시하는 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간담회에 대해 "청와대 쪽은 민주노총의 요구와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했다"며 "그 자리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정은 ‘참매1호’ 타고 2차 美北정상회담 갈 듯/ 문화일보
2차 미·북 정상회담 장소로 베트남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이번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기인 ‘참매 1호’를 타고 이동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 소식통은 14일 “북한이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중국으로부터 다시 비행기를 빌리지 않겠다는 뜻이 확고하다”며 “미국도 이 같은 북한의 입장을 고려해 장소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 한국당 '단일지도체제' 유지키로…당대표·최고위원 분리선출 /뉴스핌
자유한국당이 차기 당 지도체제를 단일지도체제로 유지하기로 했다. 당 대표의 권한이 강한 현재 체제를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것. 이에 따라 한국당은 오는 2월 27일 치러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게 된다.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회의에서 차기 당 지도체제를 논의하고,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당, 5·18조사위원에 '보수·극우' 권태오·이동욱·차기환 추천 /한겨레
자유한국당이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으로 군인 출신 권태오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차기환 변호사를 추천했다. 일부 인사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극우세력의 주장을 대변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은 14일 보도자료를 내어 이 세사람을 추천했다고 밝히며 “5·18민주화운동 관련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균형되고 객관적으로 규명해 국민통합에 기여할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해찬 "민주당 오려는 사람 많아도 이합집산 절대 안 해"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67)는 14일 “인위적으로 합당하거나 옛날같은 이합집산을 하는 건 절대 안 하겠다고 이미 공언했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원외 지역위원장 간담회를 하며 “여러분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우리 당으로 오려고 하는 사람은 많이 있다”면서 “그러나 인위적 합당·이합집산은 절대 않겠다”고 밝혔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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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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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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