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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기 확대 제동?...11월 경기동행지수 2개월 만에 하락...선행지수도 악화

기사입력 : 2019년01월11일 07:56

최종수정 : 2019년01월11일 07:56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012년 말부터 6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일본의 경기 확대 지속에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자료=지지통신]

일본 내각부가 10일 발표한 2018년 11월 경기동향지수(2015년=100) 속보치에서 경기 현상을 나타내는 동행지수가 전월비 1.9포인트 하락한 103.0을 기록하며 2개월 만에 악화됐다.

전월 증가세를 보였던 철강재와 전자부품의 출하가 감소하면서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전월과 비교 가능한 7개 경제지표가 모두 악화됐다.

또 미국 수출용 리튬이온배터리 출하와 컨베이어벨트를 비롯한 생산용 기계의 생산·출하 등도 감소했다. 내각부는 동행지수의 기조 판단을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로 동결했다.

향후 경기 전망에도 먹구름이 끼었다. 수개월 후의 경기 인식을 나타내는 선행지수는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감 등으로 전월비 0.3포인트 하락한 99.3을 기록하며 2개월 만에 악화됐다.

지난 2012년 12월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이번 경기 확대는 1월로 6년 2개월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전후 최장 기록이었던 ‘이자나미 경기’(2002년 2월~2008년 2월까지 6년 1개월)를 사실상 넘어섰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 등으로 세계 경제 감속 및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일본의 경기 전망에도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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