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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김정호 여파? 與 지지율 36.3%...文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

기사입력 : 2018년12월27일 09:30

최종수정 : 2018년12월27일 09:30

27일 리얼미터·tbs 여론조사 결과 공개
민주 36.3%, 한국 25.6%, 정의 8.6%, 바른 8.2%
민주당, 중도층·50대·경인지역 지지 철회 뚜렷
한국당, 30·40대 오르고 경상도에선 내림세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30% 중반 수준까지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 사실상 여론 지지가 밑바닥까지 내려간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4주차 주간동향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7%p 하락한 36.3%를 기록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공항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사태가 지지율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공항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5일 국회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yooksa@newspim.com

이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현상과 비슷하다. 중도층·50대·경인지역의 이탈폭이 컸다. 또한 20·40대도 지지를 거둬들인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청·TK(대구·경북)·PK(부산·울산·경남), 30대, 보수층·진보층은 오히려 결집하는 현상을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지난주 대비 0.2%p 오른 25.6%로 5주째 20%대 중반을 유지했다.

경기·인천과 서울, 30대와 40대, 50대,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경상도(TK·PK), 충청권,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는 지지율이 주춤했다.

정의당은 0.5%p 오른 8.6%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역시 TK와 20대, 중도층에서 크게 결집하며 2.6%p 오른 8.2%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1%p 내린 2.3%로 조사됐다.

응답하지 않은 무당층(잘모름 포함)은 1.8%p 감소한 16.6%로 집계됐다. 100명 중 17명 정도는 답변을 유보했다는 얘기다.

이번 주간집계는 12월 24~26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 451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3명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다. 총 6.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
(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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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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