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29명 정원에 1만526명 지원, 97명 초과
[춘천=뉴스핌]이순철 기자=강원도교육청은 14일 낮 12시 2019학년도 후기 일반고의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강원도교육청[뉴스핌DB] |
접수를 마감한 결과, 1만429명 정원에 1만52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1.01대 1을 보였으며 모집정원에 97명을 초과했다.
평준화 지역인 춘천학군은 1650명 정원에 1760명이 지원하며 보훈자녀 5명(정원외)을 포함하면 105명이 탈락하고 원주학군은 2380명 정원에 2562명이 지원해 보훈자녀 10명(정원외)을 포함하면 172명이 탈락예정이다.
강릉학군은 1390명 정원에 1448명이 지원해 보훈자녀 3명(정원외)을 포함하면 55명이 탈락한다. 이중지원자 현황은 춘천 98명, 원주 114명, 강릉 57명으로 총 269명이다.
비평준화 지역 62개 고등학교는 5009명 정원에 4756명이 지원해 0.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민족사관고는 165명 정원에 279명이 지원해 1.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강원외고는 125명 정원에 202명이 지원해 1.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후기 일반고 전형방법은 내신성적(석차백분율)만으로 선발하며, 면접과 실기시험은 따로 없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 일반고가 12월 20일, 민족사관고와 강원외고가 내년 1월 4일, 평준화 일반고가 내년 1월 9일에 이뤄진다. 평준화 지역의 학교 배정은 내년 1월 18일에 발표한다.
전기와 후기 전형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는 내년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원서접수를 하고, 내신성적(석차백분율)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이금이 교육과정과장은 “자사고ㆍ외고ㆍ국제고 지원자의 평준화 지역 일반고 동시지원 허용으로 인해 비평준화 지역에서 평준화 지역으로 지원하는 학생이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타시ㆍ도의 전국 단위 모집 일반고 지원자가 줄면서 지역 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