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녕군, 대한민국 퓨전스포츠 1번지 '각광'

기사입력 : 2018년12월10일 14:05

최종수정 : 2018년12월10일 14:05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우포늪과 부곡온천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지만 지금은 그 무엇보다도 스포츠와 숙식, 온천욕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퓨전 스포츠 1번지로 각광받고 있다.

올 한해 전국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12개 유치했고, 오는 26일부터 KBS N 제15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가 치러지는 곳으로 그 숫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드론으로 찍은 창녕스포츠파크 전경[사진=창녕군청]2018.12.10.

군은 지역경제 발전과 부곡온천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마케팅으로 활로를 모색해 지난해 9개의 전국대회와 축구, 태권도, 사이클 등 175개팀 5만7464명의 동계전지훈련팀을 유치했고, 2018년에는 12개의 전국대회와 260개팀 7만2992명의 동계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결과 2018년 기준으로 일자리 창출 등 54억원 이상의 직‧간접적인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과는 군이 스포츠마케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 받은 우포늪과 78℃ 전국최고 수온을 자랑하는 부곡온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보 제33호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한 창녕이 자연과 문화를 활용해 펼칠 수 있는 사업을 고심한 끝에 내린 결론이 퓨전스포츠이기 때문이다.

군은 2010년 부곡면에 창녕스포츠파크를 조성하기 시작하여 2017년 천연 2면, 인조 5면의 대한민국에서 보기 힘든 집약적 축구전용시설을 완성하면서 각종 축구대회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테니스장, 헬스장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태권도, 씨름 등 여러 실내 종목을 소화할 수 있는 창녕국민체육센터를 준공해 기존의 창녕군민체육관과 더불어 다양한 실내 종목도 유치할 수 있게 균형도 맞추었다.

이러한 스포츠마케팅은 대한민국 퓨전스포츠 중심도시 1번지로 성장하는 창녕의 대외적 이미지 격상에도 큰 효과를 얻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양파 시배지, 창녕낙동강유채축제, 화왕산, 우포누리 등 기존의 창녕군의 대표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2019년 우포따오기 방사 등 주요업무 추진도 스포츠마케팅과 결합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퓨전스포츠 중심도시 1번지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다양한 이벤트와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