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여자핸드볼팀이 아시아선수권서 4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9일 일본 구마모토현 현립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 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서 숙적 일본을 상대로 30대25로 승리,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012년과 2015년, 2017년 대회에 이은 4연패다. 특히 한국 여자핸드볼은 통산 17차례 아시아선수권에서 14회 정상을 차지, 아시아 최강을 증명했다. 이와함께 한국은 2019년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확보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통산 1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아시아 여자핸드볼연맹] |
[사진= 아시아 여자핸드볼연맹] |
이날 전반전을 14대15로 한점차로 뒤진 한국은 후반 들어 집중력있는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경쟁에서 5차례 일본을 만나, 모두 승리로 일궜다.
한국은 조별리그 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싱가포르(41대9 승), 홍콩(37대17 승), 중국(24대21 승)을 연이어 꺾은뒤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31대23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3~4위전에서는 중국이 카자흐스탄을 27대21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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